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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력과 법, 그 사이에서 본 공직의 무게
얼마 전, 한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.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두 명이 헌법재판소로 자리를 옮겼다는 소식이다. 신동승, 김현영 변호사인데, 둘 다 법조계에서 쌓아온 경력이 꽤 화려하다. 겉으로 보기에는 인사 이동에 불과하지만, 나는 이 소식에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읽었다. 사실 헌법재판소는 우리 사회의 ‘마지막 방어선’ 같은 곳이다. 국회가 만든 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지, 권력 기관이 국민의…